09월 22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英연구팀 "코로나, 드물지만 소아마비 일으켜"



"8개국 어린이 환자 38명 중 2명에게서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드물지만" 소아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영국 맨체스터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지난 15일(현지시간)자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 아동·청소년 보건' 온라인판에 실린 논문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등 8개국에서 의료진 치료를 받은 18세 미만 코로나19 환자 38명의 신경학적 증상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관찰 대상 환자 가운데 기침·호흡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 8명을 포함한 32명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됐다.

그러나 다른 환자 4명은 코로나19 발병 뒤 결핵이나 황색포도상구균(MRSA) 감염증 등 기저질환이 악화되면서 결국 숨을 거뒀다.

또 다른 2명은 바이러스성 척수염으로 온 몸이 마비돼 이 논문 제출 시점까지 인공호흡기로 호흡 중인 상태였다고 한다. 이들 마비 환자 2명은 심장박동수와 혈압·호흡·체온·방광기능 등이 조절되지 않는 자율신경장애도 보이고 있었다.

'코로나19가 드물지만 소아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 아동·청소년 보건' 온라인판에 실렸다 (랜싯 아동·청소년 보건 캡처) © 뉴스1

이에 대해 연구팀은 "우리가 관찰한 바로는 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가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키는 건 분명히 드문 일"이라며 "신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던 어린이 환자들도 대부분이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건강한 아이들 중에서도 소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혹은 다른 감염성 질환의 민감도가 커져 숨질 수 있다"며 "또 일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연반응 때문에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호흡기 증상이 없는 아이여도 코로나19에 걸렸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성인 환자에게서 섬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건 그동안 각국 의료진의 연구를 통해 확인됐던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 환자에 대해선 관련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관찰 대상이 된 18세 미만 코로나19 환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프랑스가 13명, 영국 8명, 미국 5명, 브라질·아르헨티나 각각 4명, 인도 2명, 페루·사우디아라비아 각 1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31,213 RSS
List
<<  <  4  5  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