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장 첫번째홀서 핸더슨 버디 잡아 승리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물거품돼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 동포로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사진)가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미구 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2일 워싱턴주 사마마시 사할리골프장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종합 성적 6언더파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에 앞서 경기를
끝낸 브룩 핸더슨은 이날 하나의 이글을 포함해 무려 6차를 줄이면서 종합성적 6언더파로 리디아 고와 공동 1위를 차지해 둘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이날 승리의 여신은 핸더슨에게 돌아갔다. 핸더슨은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고, 리디아 고는 파 세이브를 하면서 우승컵을 놓치게 됐다.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을 경우 미키 라이트, 베이브 자하리아스, 팻 브래들리, 박인비와 더불어 메이저 3회 이상 연속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으나 준우승에 그치면서 이 기회를 잃게 됐다.
한편 한인 선수들 가운데는 박희영ㆍ이미림ㆍ유소연이 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