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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도 ‘동성애 축제’ 안전 우려된다



시애틀시장 “26일 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 철저 대비”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가 발생한 후 시애틀에서 조만간 개최될 ‘동성애 축제’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드 머리 시애틀시장은 12일 “오는 26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LA지역 동성애 축제인 ‘LA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총격을 감행하기 위해 대량 무기로 무장한 남성이 최근 체포됐다.

전국에서 동성애자 축제로 규모가 4번째 큰 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는 통상 수 만명의 동성애자와 구경꾼이 모인 가운데 동성애를 상징하는 요란한 복장을 하고 행진을 벌여 누군가 맘만 먹으면 쉽게 대량학살을 범할 수 있다.

시애틀 경찰은 올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순찰대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올란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동성애나 인종ㆍ종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를 규탄하기 위한 시애틀집회가 12일 저녁 시애틀 칼 앤더슨 파크에서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공개적인 동성애자인 에드 머리 시장을 비롯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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