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SIFF 관객들이
선정…85개국서 421편 출품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 42회 시애틀 국제영화제(SIFF)에서 매트
로스가 감독하고 비고 모텐슨이 주연한 ‘캡틴 판타스틱’이 관객들에 의해 최우수 영화로 꼽혔다.
서북미 지역의 한 자유분방한 가족 이야기인 이 영화는 관객선정
부문 최고상인 ‘골든 스페이스 니들 상’은 물론 영화제에 출품된 67개 작품의 모든 관람 티켓을 구입한
열성팬들이 선정한 ‘심각한 바보’ 부문에서도 2위 인기상을 받았다. 이
부문의 최고인기상은 애당초 제목을 밝히지 않기로 돼 있었던 ‘비밀 작품 No.3’이 차지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스웨덴-노르웨이 합작 코미디 ‘오브라고 불린 사나이’의 롤프 라스가드에게, 여우주연상은
콜럼비아 영화 ‘바다와 땅 사이’에서 주연한 비키 허난데즈에 돌아갔으며 최우수 감독상은 스페인 영화 ‘스파이 타임’의 하비에르 칼레라가 차지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 풋볼팀 선수 스티브 글리슨의 투병기를
그린 ‘글리슨’은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골든 스페이스 니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단편영화 상은 ‘살아서
발길질하기: 남아프리카의 축구 소란꾼들’에게 돌아갔다.
올해 SIFF에는 85개국에서 421편의 영화가 출품돼 지난 25일간 시애틀 일원의 영화관에서 상영됐다. 올해 수상작품들은 오는 17일부터 SIFF 영화관에서 재상영된다. 최고인기상을
받은 ‘캡친 판타스틱’은 시애틀 지역 일반 영화관에서 7월15일
정식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