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로빈슨에 입단 테스트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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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노장 “꿈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착”
시애틀 레이니어 비치 고등학교와 워싱턴대학(UW)
출신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인 네이트 로빈슨(사진)이 필생의 꿈에 한 발자욱 다가섰다.
로빈슨은 지난 3월 NBA 은퇴 이후의 목표인 NFL 구단 입단을 위해 전직 UW 풋볼 감독 릭 뉴하이저, NBA 선수 자말 크라우포드, 글렌 데이비스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해 로비(?) 활동을
펼쳤는데 13일 시애틀 시혹스 구단이 로빈슨에게 입단 시험의 기회를 줬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와 프로 풋볼에서 뛴 선수들은 간혹 있었지만 프로풋볼과 프로 농구에서
뛴 선수는 전무하다.
올해 32세인 로빈슨은 이날 테스트에서
시혹스의 수비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빈슨의 시혹스 입단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로빈슨은 레이니어 비치 고교에서 농구와 풋볼 선수로 활약했고 UW에 진학할 때 농구 아닌 풋볼 선수로 장학금을 받고 진학했다.
신장 5피트 9인치의 로빈슨은 대학 1학년인2002년 시즌에 풋볼팀에서 13경기에 모두 주전 리시버와 코너백으로 활약했고 라이벌 워싱턴주립대(WSU)와 애플컵 경기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 가로채기까지 낚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그러나 2002~03 시즌 농구에
전념키로 하고 풋볼팀을 떠났고 2시즌 동안 UW 농구팀의
주전으로 팀을 PAC-12 컨퍼런스의 강자로 올려놨다. 2005년
시즌 이후 NBA에 입문했고 11시즌 동안 총 8개 구단에서 618경기를 치뤘다.
그는 특히 NBA ‘슬램 덩크 챔피언’에서 세차레나 우승을 차지해 단신으로 최고의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