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에 걸쳐 최고 100주까지 주기로
두차례에 걸친 737맥스 기종 추락 참사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보잉이 직원들의 봉급 인상 대신에 주식을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보잉은 이미 노조에 가입해 있는 직원들을 제외한 이사급 이상 간부와 엔지니어, 매케닉 등 비노조원 8만2,000명에게 3년에 걸쳐 봉급 인상대신 주식을 나눠주는 정책을 지난 14일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잉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14일까지 1년 단위로 3분의 1씩의 주식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매니저급에게는 전체 100주를 준다. 보잉 주가가 주당 227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2만2,700달러 어치이다.
시니어급 직원들에게는 75주, 낮은 임금 직원들에게 50주, 비노조원 시간제 근무자들에게 25주를 각각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