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통부가 공개한 임시가교 조감도>
지난 23일 붕괴된 마운트 버논 I-5 고속도로 다리 위에 다음달 중순
임시 가교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재개된다.
워싱턴주
교통 당국은 26일 이 같은 계획과 함께 임시 가교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임시 가교는 양방향 4차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임시 가교는 다른 곳에서 만들어져 트럭으로 운반된 뒤 설치될 예정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붕괴된 다리의 나머지 구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임시가교를 설치해 제한속도를 줄여 운항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교통부는 임시 가교는 물론이고 영구적인 다리 공사로 병행해 9월 중 정상적인 다리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린
피터슨 워싱턴주 교통부장관은 “연방정부가 임시가교 설치비용의 전액을,
영구 다리의 전체 공사비의 90%를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래 사진은 우회도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