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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국 전 회장 별세, 3년 간암 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6월1일 '오리건 한인사회장'으로 영락교회서 장례


故 곽성국 전 회장

김헌수씨 장례준비위원장으로 오리건 최초 '한인사회장'


서북미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왔던 곽성국 전 오리건 한인회장이 28일 오전 1015분 자신의 비버튼 사무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

1941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곽 전 회장은 1970년대 오리건으로 유학을 온 뒤 포틀랜드주립대(PSU)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이후 비버튼에서 재정, 회계 사무소를 차린 뒤 35년 동안 종합보험을 함께 취급하며 오리건 한인들의 재정 및 보험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곽 전 회장은 오리건주정부 아시안커미션 초대 의장을 비롯해 오리건 한인회장, 오리건 한인상공회의소장,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부회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서북미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건립위원장을 맡아 윌슨빌에 625참전 기념탑 건립을 성사시키는 등 남다른 공헌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두 차례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곽유신 권사와 포틀랜드 빌리지 침례교회 교육 목사인 외아들 존 곽씨와 며느리 켈리 곽씨가 있다.

아들 존 곽씨는 아버님께서 3년전 간암이 발병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하셨다가족들이 보살필수 있도록 평생 자리를 지켰던 사무실에 병실을 꾸며놓았는데 어머님 등 가족이 모두 임종을 지킨 가운데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말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61일 오전 10시 포틀랜드 영락교회(17415 S.W Walker Rd, Beaverton, OR 97006)에서 송한웅 담임 목사의 집례로 거행된다

오리건 한인사회단체들은 김헌수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준비위원회를 구성, 오리건 한인사회 최초로 한인사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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