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지난 28일 직원 253명에게 해고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통지서 발송은 올 들어서만 3번째로 이미 예고된 수순에 따른 것이다. 이날 해고통지서를받은 해당 직원들은 7월 중순까지 근무한 후 회사를 떠나게 된다.
보잉은 올해 초 1차로 939명의 직원들에게, 2차로 99명에게 각각 해고통지서를 발송한 바 있다. 1차 통지서를 받은 해당 직원들은 6월 7일까지, 2차 통지서를 받은 직원들은 6월 21일까지 각각 근무한 후 회사를 떠나야 한다.
보잉은 이미 올해에만 퓨짓사운드 지역에서만 총 1,7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잉의 워싱턴주 총 고용인력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909명이 감원되면서 4월말 현재 8만 5,488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톤 787 제2공장에서도
감원이 단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잉에 따르면 2월부터 4월까지 찰스톤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수가 215명이 감소해 4월말 현재 총 6,54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