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O-TV
우리에서
빠져나가 행방불명됐던 말이 한 동물 통화전문가의 텔레파시에 힘입어 도로변 70피트 아래 가시덤불 숲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름이 ‘젬마’인
체중 800 파운드의 이 4년생 노르웨이 말(사진)은 지난 27일 레드몬드 소재 ‘새들 록’ 우리를 벗어나 도로를 헤매다가 가시덤불 속으로 떨어져 바위 난간에 걸쳤다.
주인 바바라
린스테트는 수시간 동안 젬마의 행방을 찾다가 실패한 후 그날 밤 저명한 동물 통화전문가인 조앤 랭퀘트와 연결됐다.
랭퀘트는 텔레파시를 발휘, 젬마가 가시덤불과 관목에 파묻혀 있다고 일러줬다.
린스테트는 그런 장소가 그 지역에 한 곳 밖에 없음을 알고 곧바로 젬마를 찾아낸 후 밤이 새기를 기다렸다.
젬마는
워싱턴주 동물구조 본부 등 9개 관련 기관과 비영리 동물보호 단체 등에서 나온 60여명의 구조팀에 의해 28일 오후 별다른 상처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