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생명공학과 조교수인 김덕호(사진) 박사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선정하는 ‘2013 젊은 과학기술자 그랜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KSEA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사학위 취득 5년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이번 그랜트에서 김 박사와
함께 매릴랜드대 기계공학과 한진호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해, 1만달러씩 연구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최근 공학적 미세환경(engineered
microenvironment)이 어떻게 세포기능과 조직재생으로 연결되는 가를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KSEA 제출 연구계획서에서는 공학적 미세환경이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생체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유수한 과학저널에 48개의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메릴랜드 대학 기계공학과 조교수인 한 박사는 MIT 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바이오시스템과 보건 자동화 시스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응용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2008년 삼성휴먼테크논문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KSEA 는 YIG 수상자
이외에도 2013 장학금 수여자로 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50명을
선발, 학부생 30명에게는1,000달러, 대학원생 20명에게는 2,000달러씩을 지급한다.
학부장학생 시상식은 오는 6월9일 비엔나 소재 KSEA 본부에서 YIG 시상식과 함께 거행되며, 대학원 장학생 시상식은 8월7~10일
뉴저지주에서 개최되는 2013 한미학술대회(UKC2013) 행사기간
중 진행된다.
대학원 장학생들에게는 행사참가 경비가 지원되며 세션에서 발표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