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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도서관으로 한인들을 초대하다

한국학도서관 6월8일 책이야기 <북:소리>




김종천 명예교수가  김갑수의 <지구 위의 작업실>로 해설 

서북미 최고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의 동아시아 한국도서관이한인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한국어로 한국 책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마련했다.

UW 동아시아 한국도서관은 현재 한국어로 된 도서 11만권을 소장하고 있어 전국에서 하버드대 다음으로 한국어 장서가 많으며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이효경씨가 한국학전문 사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학 도서관이 대학 구성원이 아닌 주변 한인들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는 시애틀총영사관이 설정한 한국문화주간인 오는 68일 오후 1 UW 시애틀캠퍼스가웬홀 3층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Book Sori(:소리)’(포스터)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가나 강연자가 나와 참석자들에게 특정 책의 일부를 낭독해준 뒤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토론하는 북토크(Book Talk)’를 한국식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

:소리의 첫 강연자는 김종천 상명대 명예교수이다. 정년 퇴직한 뒤 현재밴쿠버BC에 거주하는 김 교수는 LP음반 수집 활동 등으로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국서지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었다

김 교수는 오디오와 LP와 커피에 미친 어느 한 시인의 인생이야기를 주제로 시인이자문학평론가인 김갑수의 저서 <지구 위의 작업실>을놓고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된다.

베스트셀러 <세월의 거지> 저자인 김갑수는 3만여 장의 LP원판과 4,000여장의 CD가 빼곡하게 쌓여있고 수억원 대의 하이엔드 오디오와 6조의 대형스피커가 진을 치고 있는 전용 음악 감상실에서 음악을 듣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갑수는 주중 3일은 집에도 가지 않고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신의 음악평론집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에서 “내 삶은 레코드점과 오디오숍을거쳐 집에 돌아와 앉은 의자 위에서 지나갔다. 나의 생은 음악 소리를 따라 흘러갔다”고 썼다

이번 :소리에서 다루게 될 <지구 위의 작업실>은 저자인 김갑수가 오디오와 LP와 음악과 커피에 관해 광적으로몰두하는 개인사를 담고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한국학도서관의 이효경 사서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토요일 오후로 시간을 잡았다한국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능한 한 매달 정기적으로:소리행사를개최할 계획이므로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학도서관이 제작한 북:소리 포스터, 링크는 홍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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