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서 램스에 30-20으로 패배
오펜시브
가드 막아내지 못해 변변한 공격도 못해
시애틀
시혹스가 올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졸전으로 패배하면서 팬들을 실망시킨 가운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시혹스는 9일 시애틀 루멘필드(구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LA 램스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내내 끌려가며 30대 20으로 패배했다.
정규시즌에서 12승 4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시혹스는 당초 NFL 최고 수비를 자랑하며 정규시즌 동안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던 램스와의 경기에서 쉽지 않지만 이길 것으로 점쳐졌으나 이 같은 기대를 저버리고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특히
시혹스의 오펜시브 가드가 램스의 수비수를 막아내지 못해 쿼터백 러셀 윌슨이 제대로 볼을 던질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번번히 공격이 막혔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슬럼프에 빠졌던 러셀 윌슨은 이날도 인터셉션을 당하는 패스로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모두 5개의
색을 당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윌슨은
이날 모두 27개의 패스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고, 174야드의 전진에다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시혹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