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3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구글 이어 애플·아마존도 극우 앱 '팔러' 퇴출…팔러 측 반발



팔러, 미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 모의에 이용돼


9일(현지시간) 구글이 미 국회의사당 난입사태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 소셜네트위킹 앱인 팔러(Parler)에 대해 플레이스토어에서의 배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킨 데 이어 애플과 아마존도 해당 앱 배포 중단을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과 아마존은 "팔러 앱이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앱스토어와 웹 호스팅 서비스에서 팔러 앱 배포를 장점 금지한다고 밝혔다.

애플과 아마존의 이번 조치는 구글이 구글스토어에서 팔러 앱 배포를 잠정적으로 중단시킨 직후 나왔다. 3사의 이 같은 조치는 팔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난 6일 미 국회의사당 난입 폭동 모의에 이용됐기 때문이다.

팔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이 금지되자 그의 지지자들이 대체 수단으로 사용한 앱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앞서 팔러에 "24시간 내 현재 또는 미래의 정부 시설에 대한 공격이나 사람에 대한 피해를 언급하는 모든 콘텐츠는 물론 앱에 게시 중인 모든 불쾌한 콘텐츠를 제거하라"고 요구했지만, 이 요구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배포 금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우리는 팔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팔러를 앱스토어에서 정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 회사들의 앱 배포 중단 조치에 팔러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존 매츠 팔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에 대해 "우리를 경쟁에서 배제하려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공동 공격"이라며 맹비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  8  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