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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속 시애틀 지난해 살인사건 26년만에 최다



지난해 시애틀시에서 50건이나 발생해 

지난 2020 한해 동안 시애틀시에서 26년만에 가장 많은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따.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에서는 50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31건이었던 2019 대비 61% 폭증했다.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 가운데 연령별로는 18~49세가 가장 많았고 전체 살인 사건 피해자 가운데 흑인 피해자가 49%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살인 사건과 더불어 지난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가정폭력 사건 발생 비율이 대폭 증가했는데 18건이 가정폭력이 발단이 되어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뿐만 아니라 지난해 미국내 28 대도시에서도 살인사건 발생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2019 동기 대비 여름 3개월 동안 42%, 가을 3개월 동안 34%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드리언 디애즈 시애틀 경찰국장은 "살인 사건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지목할  없지만 경찰은 폭력 행위를 줄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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