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서 아직 인플레이션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시애틀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0.4% 올랐지만 이는 2~4월 3개월
인플레율로는 지난 3년간 가장 적게 오른 것이라고 경제 당국이 최근 밝혔기 때문이다.
지난 12개월간 시애틀지역 소비자물가는 1.2% 올랐는데 이는 이 기간
동안 식품가격이 2.9% 인상된 데 크게 영향 받은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워싱턴주의 개솔린 가격은 10.7%나 떨어져 인플레 억제에 기여했지만 지난 2~4월 3개월 동안엔 0.4% 올랐고
그 후 최근엔 갤런당 22센트나 폭등했다.
개솔린
외에 2~4월 기간에 소비자 가격이 떨어진 품목 가운데 하나가 주류였다. 이 기간 동안 시애틀지역 주류가격은 0.4%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소비자물가가 3월 대비 0.4% 하락했다. 연방 노동부는 인플레율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가
개솔린 가격의 하락(8.1%)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개월 동안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1.1% 인상됐다. 이는 연간대비 인플레율로는 지난 2년반 동안 가장 적은 폭이라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시애틀N=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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