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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성탄절 앞두고 4년 반만에 '브렉시트' 종지부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무역협정 등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국과 EU는 9개월간의 미래관계 협상 끝에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 내년 1월부터 '남남' : 이에 따라 영국은 합의가 발효되는 내년 1월부터 EU와 완전히 결별한다. 영국이 지난 2016년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만이다.

영국은 재정·국경·법·통상·수역 등의 통제권을 회복한다. 양측은 무관세·무쿼터 원칙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서명했다.

영국이 EU 단일시장을 떠나지만 기존처럼 관세 없이 무역을 지속할 길이 생겼다는 뜻이다.

BBC에 따르면 양측 간 합의안의 전문은 수일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 어업권 문제, 영국이 양보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최근 며칠간 전화통화로 협상을 이어왔다.

어업권 문제로 협상은 막판까지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어획량이 많은 영국 해협에 대한 EU 어선의 접근 허용 범위가 관건이었다.

결국 영국의 양보로 진전이 생겼다. 존슨 총리는 영국 해역에서 EU 회원국 어선이 잡는 어획물이 향후 5년 반 동안 단계적으로 25% 감소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영국은 당초 3년 동안 80% 감소를 주장했고 EU는 14년을 주장했다.

◇ 아직 남은 절차는 표결과 비준 : 양측이 마련한 합의안을 놓고 EU와 영국 의회 표결이 실시된다.

영국 의회는 휴회기지만 오는 30일 소집을 통해 표결을 실시하기로 했다. EU 대사들은 25일 브뤼셀에 모여 협상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 또한 필요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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