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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北평양 떠나는 외교관들 '평양 엑소더스'…RFA



국제구호기관 외국인 직원 3명만 남은 것으로 추정


북한 평양에 상주하던 외국인 외교관·국제구호기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평양을 떠나 국제구호기관 외국인 직원이 3명만이 남아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 외무부 관계자는 지난 4일 RFA에 북한 당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해 "독일 연방정부는 북한이 도입한 불균형적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국제사회의 대다수가 북한을 떠나도록 강요받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평양 주재 독일대사관은 지난 3월 북한이 외교관 직원을 포함한 북한 내 모든 외국인을 격리하자 평양 주재 독일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고 공관 내 외교관을 철수했다.

유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 판문점에 파견돼 있는 스위스 연방 외교부(FDFA)는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청(SDC)이 북한에서 평양 주재 스위스 협력사무소를 통해 북한 인도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만 현재 원격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해 자국 내 북한 대사관을 두고 있는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RFA에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북한 내 오스트리아 국적자가 있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 "현재까지 북한에 오스트리아 대표부를 개설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외교부도 지난 3월초 평양 주재 협력사무소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이어 영국이 5월 평양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며 스웨덴도 8월 평양 주재 외교관들을 철수했다.

한편 뉴욕 유엔 본부의 에리 카네코 부대변인은 RFA "유엔은 북한에서 철수하고 있지 않다. 모든 유엔 사무소들이 열려있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에 3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마지막 외국인 직원들이 지난 2일 북한을 떠났다고 RFA에 확인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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