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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1% '세계 1위' 유지…내년 2.8%



OECD 경제전망…코로나 재확산에 올해와 내년 성장률 각각 0.1%, 0.3%p 하향
세계경제 올해 -4.2, 내년 4.2%, 2022년 3.7% 예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가 -1.1%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1위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3%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OECD는 1일(현지시간) 발표한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1.1%로, 지난 9월 중간 경제전망 당시 발표한 -1.0%보다 0.1%p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1%에서 2.8%로 0.3%p 낮췄다. 2022년 경제성장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3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위는 노르웨이(-1.2%)이며 3위는 터키(-1.3%) 등으로 예상됐다.

미국은 -3.7%로 우리보다 2.6%p 낮은 성장률이 예상됐으며 이웃나라 일본도 -5.3%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밖에 독일 -5.5%, 프랑스 -9.1%, 영국 -11.2% 등도 큰 폭의 역성장을 예상했다.

OECD는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0.1%p 하향했다"면서도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회원국 중 GDP 위축이 가장 적은 국가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한국 경제는 2021년 2.8%, 2022년 3.4%로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세계경제 회복과 미중갈등 완화, RCEP 협정 체결 등은 수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으나 불확실성은 다소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OECD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반영해 세계 경제성장률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세계 경제는 -4.2% 성장이 예상됐으며 내년 4.2%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9월보다 각각 0.3%p, -0.8%p 조정한 것이다. 2022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7%로 전망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는 2분기 극심한 침체 이후 경제활동 재개와 각국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최근 유럽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봉쇄강화 등으로 회복세가 약화됐다"며 "향후 2년간 세계경제는 백신 등으로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고 예측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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