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0일 (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국 에볼라 환자 또다시 발생했다



<보호복을 착용한 앰뷸런스 운전기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발생한 2번째 에볼라환자 앰버 조이 빈슨을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댈라스공항까지 이송하고 있다. 에볼라에 감염돼 숨진 환자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빈슨은 이날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텍사스주 보건국 관계자가 밝혔다. (댈라스 로이터=뉴스1) >


첫 사망자 치료했던 다른 간호사 양성반응 나타나 
연방 CDC“에볼라 의심환자 비행기 탑승 금지키로

 
에볼라 환자가 치료를 받아 사망한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병원에서 에볼라에 양성 반응을 보인 두 번째 의료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 환자는 전날 132명이 탑승한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에서 에볼라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텍사스주 보건국은 15일 성명을 내고 최근 에볼라로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던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간호사인 앰버 빈슨(29)이 추가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이 병원에서 던컨을 돌보던 간호사 니나 팸(26)이 안전규정 위반으로 에볼라에 감염됐으며 보건당국은 던컨 치료에 관여한 의료진 전부에 대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검사해왔다양성 반응을 보인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미국 본토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두 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미국 에볼라 사태를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에볼라 감염자 2명 가운데 1명을 애틀랜타 에모리대학으로 옮겨 치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토머스 프리든CDC 소장은 14일 에볼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CDC의 감염 여부에 대한 확진 판정을 기다리는 빈슨씨를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이 병원 간호사인 두 감염자는 자국 내 첫 번째 환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광범위하게 접촉해 차례로 감염됐다.

프리든 소장은 특히 던컨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일 때 가장 빈번하게 접촉한 치료진 4명 중 한 명이 빈슨이라고 설명했다.

빈슨은 14일 에볼라 초기 증상인 고열 증세를 호소한 뒤 90분 내에 격리 수용됐고, 그의 양성 반응 판정을 접한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15일 오전 그의 집을 찾아 각종 폐기물을 제거했다

빈슨은 동료 간호사 팸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0일 달라스에서 출발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갔다가 13일 오후 8시 달라스로 돌아왔다. CDC 등 전문가들은 에볼라 증세를 보인 시점부터 감염 우려가 커진다며 빈슨과 동승한 13일 댈러스행 프런티어 항공 승객 132명을 대상으로 감염 의심 제보 전화를 받는 등 추적 검사에 착수했다.  

프리든 소장은 빈슨이 절대 비행기에 타서는 안 됐다앞으로 에볼라 감염자에게 노출돼 추가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행기 탑승을 불허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757  758  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