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7월 천아포수산연구소를 현지지도하는 모습>
건재 과시하며 건강이상설,
감금설 등 모두 잠재워
건강이상설은
물론 쿠데타 감금설까지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40여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그 동안의 각종 의혹을 한꺼번에 날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4일(한국시간)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공사를 끝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아 현지 지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하셨다”고 밝혀 김정은의 걸음에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했다.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보도날짜를 기준으로 41일 만이다.
통신은 그러나 김정은이 언제 현지시찰을 했는지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 동안 보도 관행으로
미뤄 13일 시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입주하게 될 과학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