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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수 감소 '사상 처음'…역대 최저 출생자 수 영향



남녀 인구격차 사상 최대…남자 인구 2년 연속 감소
1,2인 세대 전체의 62.6%…"사회·경제 전반 변화 필요"


주민등록인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출생자 수 등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전년도보다 2만명 가량 줄면서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2019년 12월31일 기준 5184만9861명보다 2만838명 줄어든 5182만9023명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구 감소의 주요 요인은 △주민등록 인구감소 △1인 세대의 급격한 증가 △60대 이상 인구 비중 증가 △출생(등록)자 수 역대 최저 △경기·세종·제주·강원·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의 인구감소 등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출생자 수는 역대 최저치인 27만5815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보다 낮은 '인구 데드크로스'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 인구는 2년 연속 감소했고 여자 인구도 증가 폭이 2만5115명에서 2949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2020년 여자와 남자간의 인구격차는 14만 6965명으로 최대로 벌어졌다.

세대수는 2019년 대비 61만1642세대가 늘어나 2309만3108세대를 기록했다. 평균 세대 원수는 사상 최저치인 2.24명으로 감소했고, 1인 세대는 전체 세대를 통틀어 처음으로 900만 세대를 돌파해 906만3362세대로 나타났다. 1·2인 세대가 전체의 62.6%를 차지하고 4인 세대 이상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0년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 기초 60곳에 불과했으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북 등 8곳은 10년 전에 비해 인구가 감소했다. 이는 자연증감보다는 전출입에 따른 사회적 증감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서승우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2020년은 인구 통계적으로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며 "정부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각 분야의 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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