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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깜짝 결혼식 주례…예비부부와 한 약속 지켜



지난해 '코세페' 행사장에서 예비부부가 주례 부탁
"문제 생길 때 대화로 푸는 게 행복한 결혼생활 비결"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지난해 예비부부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 주례를 섰다.

정 총리는 이날 SNS를 통해 "오늘 결혼식 깜짝 주례를 섰다"며 그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 총리가 무슨 주례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면서 "지난해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행사에서 만난 한 예비 신혼부부가 '인상이 인자하시다'며 주례를 부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어려운 상황에서 결혼을 하게 된 신랑 신부가 고맙고 대견해 선뜻 그러겠노라 약속했다. 오늘이 바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된 날"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름다운 두 부부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몇 가지 덕담을 했다. 사노라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더라"라며 주례사 내용을 전했다.

정 총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하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문제가 생길 때면 충분한 대화로 푸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아닌 비결"이라며 "두 청년이 이제 사랑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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