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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공공기관 친박인명사전 2집 발표…1집보다 94명 늘어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2014.9.12/뉴스1 © News1>


곽성문·김성주·쟈니윤 추가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5일 '공공기관 친박인명사전 2집'을 발표했다.


민 의원이 이날 발표한 '공공기관 친박인명사전 2집'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의 기관장·감사·이사로 임명된 친박 인사는 모두 132개 기관 소속 213개 직위에 205명으로 집계됐다. 기관장이 60명, 감사가 26명, 이사가 127명이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친박인명사전 1집에 수록된 84개 공공기관, 117개 직위, 114명과 비교해보면 6개월 만에 무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특히 1차 명단이 발표된 이후 최근까지 새롭게 밝혀진 친박 인사는 모두 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15명, 감사 10명, 이사 69명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 인물은 '낙하산 인사'로 논란이 된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과 '보은인사' 의혹을 받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있다.

곽 사장은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홍보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총재 역시 제18대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출신이다.

또 윤종승 한국관광공사 감사도 이름을 올렸다. '자니윤'으로 유명한 윤 감사는 제18대 대선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에 즈음한 2015년 3월에 2집을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1집 발간 후 더 노골화되는 공공기관 임원 친박 인사를 좌시할 수 없어 추가 증보판을 내게 됐다"며 "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관행은 없을 것'이라는 공약의 전면적 파기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다음은 친박인명사전 2집에 추가된 기관장 명단.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김도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김오연 코레일네트웍스 사장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이창섭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장주식 코레일유통 사장 (이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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