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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에볼라 감염자 위중…뉴어크, DC 의심자는 모두 '해제'



<토머스 에릭 덩컨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텍사스 건강장로병원. ⓒ로이터=뉴스1>


뉴어크 공항·워싱턴 DC 의심 환자, 감염 가능성 배제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확진 환자의 병세가 악화되고 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텍사스 건강장로병원은 이 날 성명을 통해 "토머스 에릭 덩컨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라이베리아 출신의 덩컨은 지난달 20일 미국에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톰 프리든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센터장은 "덩컨과 접촉한 사람 가운데 에볼라 관련 증상이나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에볼라 감염 후 통상 8~9일에 상태가 악화되지만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는 만큼 접촉한 9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처음으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은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사흘만인 28일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 건강장로병원에 옮겨진 후 격리조치됐다. 

이와 함께 이날 낮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구토 등 에볼라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긴장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탑승한 승객은 기내에서 구토 증상을 보여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동행한 딸과 함께 뉴어크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함께 탑승한 승객 251명과 승무원 14명도 일시적으로 격리 조치 됐으나 추후 이상이 없어 모두 해제됐다고 항만관리위원회가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사를 벌인 결과 의심자가 에볼라에 감염됐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나이지리아 여행 후 미국 덜레스공항으로 입국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유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환자를 격리 수용하고 있던 하워드 대학은 "정밀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음성 반응을 보였다"며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약 7000여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사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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