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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3Q 실적, 영업이익 반토막..4조원대는 수성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시장 일각에선 3조원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4조원대는 지켰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3분기 영업이익이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9.65%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47조원으로 전년동기비 20.45% 줄었다.
 
삼성전자는 분기말 실적을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시장에서 수많은 소문과 잘못된 전망이 나오면서 불필요하게 주가가 혼란스럽게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잠정실적을 공개한다. 잠정실적 발표에선 해당 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가지 숫자만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2014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대해 △ 무선 사업 실적 큰 폭 감소 △ 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른 시스템LSI와 OLED 패널 사업 수익성 약화 △ TV 판가 하락과 계절성 제품 성수기 조기 종료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무선 사업의 경우,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판매량은 소폭 성장했으나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축소와 구모델 가격 인하 등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하락했다.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도 마진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 수요 약세에 따라 시스템LSI도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도 물량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로 실적이 저하됐다.

메모리 사업은 PC,서버 등의 계절적 성수기 수요 속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안정화에 접어 들었고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TV 사업의 경우 패널 가격 강세 등 비용이 증가한 반면 비수기를 맞아 판가가 하락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됐으며 생활가전도 계절성 제품인 에어컨의 성수기 조기 종료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전망과 관련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한 TV 사업 성수기가 도래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경쟁사 스마트폰 신제품이 본격 출시되고 중저가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사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치열한 경쟁여건 속에서 스마트폰 제품을 차별화하고 중저가 라인업 보강과 OLED 패널 등 부품사업 거래선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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