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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탁구영웅 리분희 건재 확인...목 부상 경미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참가 여부 주목



북한의 '탁구영웅'으로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의 부상 정도가 알려진 것 보다 경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들이 맹훈련 중이라며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던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 리분희도 훈련장에 나와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고무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에는 리 서기장이 목에 붕대를 감은 채 선수들의 연습 경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리 서기장은 "하늘을 찌를 듯한 나라의 체육열기 속에서 장애자 선수들의 기술이 그동안 많이 발전했다"며 "이번에 탁구 종목에서 승산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2일 리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목에 중상을 입었다고 전한 바 있다.

북한 매체가 이번 보도로 리 서기장의 상태를 공식 확인한 셈이나 사고 일주일여만에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봤을 때 부상 정도는 알려진 것 보다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 서기장이 이번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리 서기장은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우승한 인물로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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