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벤드게이트에 이어 헤어게이트까지 겪고 있는 애플 아이폰6플러스를 겨냥한듯 '갤럭시노트4' 낙하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9일 공개된 낙하실험 영상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4단계 높이에서 떨어뜨려서 나온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휘어짐 테스트에 이은 두번째 선보인 이 실험영상에서 삼성전자는 "깨진 휴대폰은 아마 휴대폰 이용자의 가장 큰 골칫거리일 것"이라며 "삼성은 매번 신제품을 내놓을 때 개발과정과 제작과정에서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노트4 휘어짐 테스트에 이은 낙하 테스트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같은 높이에서 떨어진 세라믹 컵은 산산조각 났지만 갤럭시노트4는 파손되지 않았다. 영상은 이어 기계장치를 이용해 갤럭시노트4를 철로 된 바닥으로 수백차례 떨어뜨리고 딱딱한 박스 안에 갤럭시노트4를 넣고 회전시키는 실험도 보여준다. 비교 대상이었던 음료수 캔은 찌그러졌지만 갤럭시노트4는 파손도 없고 작동에도 문제가 없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도 휘지 않는 영상을 담아 휨 실험을 공개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