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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 “에볼라 창궐 국가발 비행기 입국금지해야”



<에볼라로 숨진 토머스 던컨>

뉴욕 JFK 공항 등 5개 공항서는 ‘에볼라’ 검사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국가발(發) 항공기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9일 NBC 방송과 서베이멍키의 공동 여론조사(7일•1,010명 대상 이메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병 국가의 비행기 입국 금지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58%가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 의견은 20%에 그쳤다.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실제 응답자의 51%는 미국에서 에볼라가 확산될까 우려된다고 밝혔고, 30%는 자신 또는 가족 중 누군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까 봐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볼라 발병 국가에 미군을 파견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2대 1 정도로 많았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한편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 환자가 텍사스주에서 격리 치료 중 사망하고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방 당국이 이번 주부터 서아프리카 에볼라 창궐 국가에서 온 입국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시행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오는 미국 입국 승객이 많은 뉴욕 JFK 공항,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 뉴왁 리버티 공항 등 5개 공항에서 입국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서면 또는 면접으로 먼저 에볼라 감염여부를 물은 뒤 권총 모양의 측정기를 승객 가까이에 대고 체온을 측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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