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KAGRO, 노인회 숙원사업 적극 지원키로

오리건 한인 그로서리협회(KAGRO)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노인회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로원 건립사업의 지원 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KAGRO는 이날 노인회의 이상설 회장과 김대환 이사장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설명 들은 후 이 사업이 한인사회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사업이라며 KAGRO가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의 조승래 고문과 이진광 이사장은 “노인 복지사업이야말로 필연적으로 지원해야 할 한인사회의 공동과제”라고 지적하고 노인회가 양로원 건립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워 자세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인회는 오리건 한인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KAGRO가 양로원 건립사업에도 앞장서서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날 KAGRO 이사회에는 노인회 임원진과 김병직 전 오레곤 한인회장, 이재우 KAGRO 부회장, 최순식 부이사장, 이정우 감사, 음인숙, 유서형, 유영만 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