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한인이 연방하원에 도전했다
앨버트
이씨 제3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
미군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둔 칼리지 교수
미군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둔 칼리지 교수
주인공은
1975년 한국에서 미군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온 앨버트 이(44ㆍ사진)씨이다.
그는 이 같은 고난을 극복하고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포틀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경영 및 컴퓨팅 학과장에 재임
중이다.
이
후보는 기후 변화 및 최저임금 15달러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내년 대선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지난 9일 트리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본주의는 부를 축적해 주지만 경제 용어로는 낭비에 불과하며 이것이 내가 민주적
사회주의에 관심갖게 된 계기”라며 “미국은 무한정 경비가
소요되는 지구촌 경찰 역할을 포기해야 하고 그 비용을 인권과 연관된 중산층 메디케어 의료비에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진보적인 후보로 젊은 층과 가난한 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