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주지사 오라클 상대로 소송 추진
주 건강보험 프로젝트 ‘커버 오리건’
실패 책임 물어
키츠하버 주지사는 지난 29일 엘렌 로젠블럼
법무장관에게 공한을 보내고 주정부 측의 ‘커버 오리건’ 관리자들이 이미 해고됐다고 밝히고 이제는 기술문제 주 계약대상자인 오라클에 책임을 물을
단계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리건주가 오라클을 제소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믿는다며 로젠블럼 장관에게 고소여부의 최종 결정권을 준다고 밝혔다.
로젠블럼 장관 역시 주지사에게 공한답신을
보내고 특별 법률팀이 이 문제에 관해 다양한 제소 방법과 재판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가주 레드우드 시티에
본사를 둔 오라클은 키츠하버 주지사의 비난을 일축하고 “오라클은 오리건주의 건강보험 프로젝트를 선도한 적이 전혀 없으며 문제의 책임은 이 프로젝트를
잘못 운영한 오리건 보건국과 ‘커버 오리건’ 당국에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