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푸드스탬프 조건강화하면 저소득층 큰 타격
워싱턴주민 17만5,000명 자격 잃을 위기
오리건주에서도 8만5,000명 큰 타격 우려
연방 정부가 추진중인 푸드스탬프 수혜기준 강화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워싱턴과 오리건주 저소득층 25만명 이상이 수혜자격을 잃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오리건주에서도 8만5,000명 큰 타격 우려
이 기준이 적용될 경우 워싱턴주는 모두 17만5,000명이 자격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주민들이 더 이상 푸드스탬프를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오리건주 빈민단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 빈민퇴치 단체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더 많은 주민과 가족들이 최소한의
생계유지 수단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로 특히 어린 자녀들과 노인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오리건에서는 지난 6월 34만7,365가구가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으며 가구당 월 평균 211.42달러가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