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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6‧25 기념행사에 1,000명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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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기념재단, 21일 윌슨빌 기념공원서 개최키로
박진용 이사장, “한국문화 홍보의 축제행사로 탈바꿈”


제64회 6‧25 기념행사가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명예회장 임용근, 이사장 박진용) 주관으로 21일 오전 10시 윌슨빌시 타운센터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거행된다.

비영리재단인 한국전쟁 기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레곤 한인회, 교회연합회, 노인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한미여성협회 등 한인사회 각 단체들이 후원한다.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이명용)는 지난달 29일 모임을 갖고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임용근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포들이 한국전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는 6‧25 행사에 동포들이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널리 알리자”고 당부했다.

임 명예회장은 이번 행사에 1,000여명의 참전용사 가족과 한인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주최 측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이사장은 “6‧25행사를 단순한 기념식이 아니라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축제행사로 선보이겠다”고 밝히고 “오리건 한국전통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과 장로합창단 및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특별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오리건 한국전쟁기념재단이 한국전쟁기념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윌슨빌 시에 매년 5,000달러를 기부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뜻있는 한인들의 지원과 협력을 호소했다.

한편, 윌슨빌 시 타운센터에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한국전쟁 기념탑은 곽성국 회장이 한인사회 건립후원회장을 맡아 오리건 미국 참전용사회와 함께 역사적인 건립을 성공시켰으며 작년 봄에 별세한 후 이준성 회장이 뒤를 이어 전쟁기념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오다가 이 회장 역시 지난 4월 타계했다.

윌슨빌 시 당국은 한국전 참전기념탑 근처에 있는 시 소유 건물을 한인사회에 무상으로 임대해줘 한국전쟁 기념재단이 각종 기념물품을 전시할 박물관 개관을 서두르고 있다.

임 명예회장은 이날 향후 5년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윌슨빌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전쟁영웅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비롯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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