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로즈 페스티벌 화려하게 개막
풍성한 이벤트로 관광객 끌며 6월15일까지 이어져
올해 포틀랜드 로즈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다운타운에서 열린 록큰롤 단축 마라톤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 오는 6월15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3회째인 록근롤 하프 마라톤은 장대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 펼쳐졌지만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이날 13.1마일 구간 경기에서 포틀랜드의 제이슨 그리피스(33)가 1시간 8분 4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7회를 맞는 포틀랜드 대표축제 로즈 페스티벌은 23일 시티페어를 시발로 주요 행사들이 꼬리를 이으면서 폐막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시티페어는 23일부터 6월8일까지 다운타운 부두에서 열린다. 24일, 26일, 31일 및 6월1일, 7일, 8일에는 오전 11시에
개장하며 29일, 30일 및 6월5일과 6일에는 오후 3시에 시작된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10시에는 폭죽놀이도 준비돼 있다. 시티페어 입장료는 7달러(7세
미만은 무료)이고 축제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있는 패스는 인터넷이나 행사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음은 이번 로즈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이다.
▲스타라이트 마라톤 및 퍼레이드(31일 오후8시30분) ▲함대주간(6월4일~8일) ▲그랜드 플로럴
퍼레이드(6월7일 오전10시) ▲드래곤 보트 경주대회(6월7일, 8일) ▲로즈컵 경주대회(6월13일~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