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포틀랜드는 싱글들 살만한 도시
부동산업체, 전국서 8번째 여건 좋은 도시로 꼽아
포틀랜드가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미혼자들이 살기 좋은 8번째 도시로 선정됐다고 온라인 부동산업체인 ‘렌트닷컴’이 밝혔다.
렌트닷컴은 이 조사가 주민안전도, 생활방식 및 트렌드, 밤
문화, 먹거리, 아파트 렌트, 인구대비 미혼자 인구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 포틀랜드는 1베드 아파트 렌트가 평균1,335달러로 이번 평가에서 10위권에 오른 도시들 중3번째로 낮다. 렌트 순위는 시카고가 1,150달러로
가장 낮고 필라델피아(1,295달러), 포틀랜드, 미네아폴리스(1,395달러), 시애틀(1,584달러) 등이 2,000달러
미만이었다. 뉴욕과 보스턴은 각각 3,800달러와 3,150달러로 집계됐다.
포틀랜드의 인구 대비 미혼자 비율은 24%로 10위권
도시 중 8위이었지만 온라인데이트 이용자 비율이 높아 ‘외로운’ 미혼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위권에 오른 도시들의 미혼자 비중은 샌프란시스코가 39%로 가장
높고 그듸를 뉴욕(38%), 워싱턴 D.C.(38%), 보스턴(33%), 시애틀(30%), 필라델피아(26%), 미네아폴리스(25%), 포틀랜드, 뉴저지(23%), 시카고(23%)가
이었다.
렌트닷컴은 포틀랜드가 산책과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고 밤
문화와 맥주 문화가 잘 발달돼 미혼자들이 데이트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미혼자를 위한 최고의 도시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으며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시애틀, 필라델피아, 미네아폴리스, 포틀랜드, 저지시티, 시카고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