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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비상 대피훈련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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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럼-카이저 교육구, 1회 이상 의무규정 무시
“새 학기부터는 반드시 시행” 다짐
 
 
세일럼-카이저 교육구 산하 대부분의 학교들이 의무화된 비상 대피훈련을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 정부는 2013년부터 자연재해와 테러 및 낯선 사람의 침입이나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이 연간 최소 1회 이상 비상 대피훈련에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락다운 드릴(Lockdown Drill)’로 불리는 이 비상 대피훈련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비상사태가 해제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생명의 위협이 큰 상황에서는 학교 밖의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의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는2012년에 있었던 뉴저지주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와 코네티컷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에서 비롯된 조치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세일럼-카이저 교육구 산하 학교들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10일 트라웃데일 레이놀즈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던 총기사건의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고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도 그 동안의 대피훈련을 통해 기른 대응 능력으로 빠르고 침착하게 대처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일럼-카이저 교육구의 한 관계자는 의무화된 비상 대피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문제점을 시인하고 새 학기부터는 교육구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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