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개솔린값 끝없이 오른다
휴가철 및 이라크 내전 영향…4달러선 돌파 전망
오리건주의 개솔린 가격이 지난 23일 갤런당 3달러95센트를 넘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솔린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이라크 내전이 국제 유가를 흔들어 놓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당분간 오름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기름 값이 역대 최고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오리건주의 개솔린 평균 가격이 4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오리건에서 마지막으로 개솔린 값이 4달러를
넘어선 때는 2012년 10월20일이라고 밝혔다.
유가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오리건주의 일반등급 개솔린
가격은 전년 대비 17센트, 한달 전과 비교하면 10센트가 올랐다. 전국 평균가격인3달러68센트보다는 27센트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