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9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오리건] 돈없어 포틀랜드 주택가 거리청소 줄였다

목록

당국, 예산부족 이유로 청소차 감축운행 시작
 

앞으로 포틀랜드 주택가 거리에서 청소차를 발견하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포틀랜드 교통통계국(PBT)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1일부터 청소차를 감축 운행하기 시작했다.

PBT는 주정부 환경관리청이 청소 지원금을 지난해 35만 달러에서 올해는 절반인 18만 달러로 크게 줄였기 때문에 청소차 운행 횟수를 연간 2~3회에서 1~2회로 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포틀랜드는 지난해에도 청소차 운행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대신 주택가를 벗어난 주요 도로는 좀더 원활한 청소를 위해 두 차례의 감축안을 적용 받지 않아 연간 4~6회 운행된다.

하지만 시의회가 도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시점에서 나온 이번 청소차 운행 감축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거리 청소 횟수가 줄어들수록 쓰레기가 적치되는 기간은 늘어나고 주택가는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당국이 새로운 도로 징세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찰리 헤일즈 포틀랜드 시장은 직접 환경청에 지원금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틀랜드 시의회는 오는 11월 도로세 부과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오리건 지역 뉴스

분류
Total 1,410 RSS
List
<<  <  136  137  138  >  >>

© HHB Media LL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