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주내 최고 심장수술 병원은 어딜까?
클락카마스
카이저 퍼머넌트 서니사이드 영예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은 분초를 다투는 응급질환이다. 의료진과 병원의 시스템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대처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사가 갈린다.
이
같은 중요성을 감안해 미국 최대 소비자전문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최근 각 주별 심장수술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심장시술 성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잡지는 클락카마스의 카이저 퍼머넌트 서니사이드 메디컬센터가 관상동맥 우회술과 대동맥판막 치환술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아 오리건주 최고의 심장
수술 병원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관상동맥 우회술과 대동맥판막 치환술 두 부분에서 평균 이상으로
평가된 병원은 15곳에 불과하다.
이
조사에서 평균점을 받은 오리건주 병원은 포틀랜드 프로비덴스, 프로비덴스 세인트 빈센트, 레가시 엠마누엘, 레가시 굿사마리탄, 투알리티 헬스케어였다.
오리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대를 가지고
있는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병원의 경우 관상동맥 우회술에 서는 평균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리포트는 OHSU가 좋은 의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심장병 우회술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OHSU 측은 대부분 병원에서 시술을 거부당한 환자들이 OHSU로 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컨슈머 리포트는 얼마나 복잡한 시술이 이루어지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확률로만
평가하는 매우 단순한 논리를 적용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