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곡창지역서 GMO 퇴출시키기로
조세핀, 잭슨
카운티 농가구들 금지안 통과시켜
남부 오리건주의 곡창지대인 2개 카운티 주민들이 유전자 조작 농작물의 경작을 금지토록 하는 주민투표 안을 통과시켰다.
남부 오리건주의 곡창지대인 2개 카운티 주민들이 유전자 조작 농작물의 경작을 금지토록 하는 주민투표 안을 통과시켰다.
로그 밸리를 끼고 있는 조세핀 및 잭슨 카운티의 농가구들은 인근 GMO 방식의 농장에서 날아오는 꽃가루가 전통 유기농 방식의 채소 재배에 피해를 입힌다며 이 지역에서 GMO 농법을 불법화하도록 주민투표 안을 상정했었다.
사이젠타, 몬산토, 듀퐁 파이오니어 등 굴지의 GMO 농작물 기업들은 이 투표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약 90만달러를 쏟아 부었지만 그 반도 안 되는 40만달러를
캠페인 자금으로 쓴 유기농 농장주들에게 패했다.
바이오텍 기술을 이용하는GMO는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 병충해에 강하고 소출량도 많은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며 이 같은 새 품종이 인체에 해롭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재래식 농장주들은 시험을 더해봐야 한다며 GMO릂 배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