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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용품 돈 주고도 못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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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대 폭염 이어지자 포틀랜드 업소들 물량 바닥
 
 
오리건주에서 냉방용품이 ‘돈 줘도 못사는 귀하신 몸’이 됐다.

오리건 전역에 90도를 넘나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엄습하면서 생활용품점과 가전제품 업소에서 에어컨, 선풍기, 쿨러 등 모든 냉방용품이 동이 났다. 업소들은 추가 주문량 확보에 나섰지만 쉽지 않아 몰려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 주 포틀랜드 내 대부분의 생활용품점은 평소보다 10배가 넘는 에어컨을 판매했다. 약 한 달간 판매하려고 준비한 재고가 1주일도 되지 않아 바닥났다. 추가로 긴급 확보한 에어컨도 전시장으로 옮겨지기 전에 매진됐으며 심지어 매장에 전시됐던 샘플까지 사가겠다는 고객들이 나타났다.

생활용품 판매업소들은 “냉방용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이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찾는 문의전화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포틀랜드 시내 대형 매장에는 유진과 댈러스에서까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음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 업주는 “얼음 생산 공장마다 24시간 풀가동 하지만 최근 급증한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고 대형 마켓들도 얼음 재고를 채우기 바빠 공급에 한계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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