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공동창업주 며느리 17살 남자 제자 성추행해 입건
오리건 고교 육상팀 코치하며 17세 학생 성추행
나이키의 공동 창업주였던 고 빌 바워만의 며느리가 중부 오리건주의 한 고교 육상팀의 17세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나이키의 공동 창업주였던 고 빌 바워만의 며느리가 중부 오리건주의 한 고교 육상팀의 17세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오리건 경찰당국은 마드라스 고교 육상 코치인 멜리사 바워만(43.사진)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혹, 성추행 및 온라인 성 문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남편인 존 바워만(76)은 경찰이 지난 21일 제퍼슨 카운티의 포씰에 소재한 자택을 수색하고 자기 아내의 컴퓨터와 카메라를 비롯한 소지품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존 바워만은 경찰의 가택조사를 받고 충격 상태에 빠졌다며
“사태가 어떻게 진전되든지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워만 여인은 콘든/휠러
고교 육상팀의 자원봉사 코치로 일했던 지난 2012년 5월 17세 남학생을 프롬파티에 대동했다가 해고된 경력이 있다. 그녀는
당시 그 일이 자신의 ‘판단 착오’였다고 말했다.
그녀의 시아버지인 빌 바워만은 필 나이크와 함께 나이키를
창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