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의 사진세상]130살 나이에도 활동하는 미국 대표 등대(오레곤 Heceta Head Lighthouse)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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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가 묵었던 숙소가 지금은 게스트하우스로
Cape Perpetua Scenic Area를 나와 플로렌스 방향으로
계속 내려간다.
Sea lion 동굴 조금 못 미쳐 오레곤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등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Heceta Head Lighthouse 다.
이 등대는 130여년이란 오랜 역사를 자랑해 미국을 대표하는 등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를 받는다. 고풍스러운 다리를 건너기 전 해안가 주변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등대까지 오르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주변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이는 곳이기도 하다.
200피트 위 바다 절벽 위에 빨간 모자를 쓴 이 등대는 오레곤을 대표하는 등대 중 하나다.
등대의 높이는 56피트이고 등대가 세워진 연도는 1884년이라니 역사도 대단하다. 당연히 지금도 활동하는 등대이기도 하다.
등대가 세워진 이후에 지금까지 작동을 멈춘 것은 단 두 번이라고 하니 건강한 등대다.
과거 등대지기가 사용하던 관사도 있는데 지금은 게스트 하우스로 활용한다고 한다.
하룻밤
사용료가 150-300불 정도라고 하니 가격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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