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김 준] 불변의 질서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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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 장로(종교 칼럼니스트)
불변의 질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연계에는
엄연한 질서가 존재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면서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 질서는 창조주께서 정해 놓은 질서로서
인간이 변개시키거나 보완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할 필요가 전혀 없을 만큼 완벽하기 때문에 수 억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연의 질서를 인정은 하고 있으면서도 그 질서가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참으로 이상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자연질서
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정신적인 질서 속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직은 최상의 정책”이라는 격언을 생각해 보면, 인간이 그 어떠한 수단 방법이나 계략이나 술수를 다 동원한다고 해도 정직함과 진실함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다는
뜻인데, 그처럼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 되도록 정해진 그 질서가 곧 정신적인 질서의 일부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여하에 따라 우리도 응분의 대우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남을 존경하는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라는 질서를 깨닫게 되었고 또
우리가 선을 행한 후에는 거기에 따르는 보응이 따르게 되어 있는 그 질서를 체험하기 때문에, “주는
자가 복이 있다”라든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속담에 우리가 공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은총의 질서를 다양한 계시를 통하여 체험으로 깨닫고 그 질서를 따라 사는 것이 신앙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 될 것입니다.
이상에서 말했듯이 인간이 육신의
생활을 위하여 따라야 할 자연적 질서가 있고 인간이 인간의 도리를 따라야 할 정신적 질서가 있고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아 인격의 완성을 이루어
가도록 은총의 질서가 우리 앞에 선명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은 인류 구원이라고
하는 대업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토록 완벽하고 철저하게 경륜하시는 그 집념을 조금이라도 깨닫는 사람이라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데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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