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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엄경제] 내 마음의 시

시애틀N 조회 : 3,705

엄경제 시인(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회원)

 
내 마음의 시

 
시란
 
남김없이 표현하는 나의 마음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을 향한 그리움이다.
 
밤이 되면 철썩이는 파도를 타고
홀로 꿈을 쫒는 항해
모진 바람 견뎌내며
끝내 맺고 마는 생의 과실이다.
 
현실과 환상을 넘다들며
자유의 날개를 단 천사이고
생각이 돌고 돌아 몽유와 같이
나를 찾는 또 하나의 삶이다.
 

<해 설>

시란 무엇인가? 시의 정의는 시인마다 다르게 할 수 있다시란 작가의 경험 인간관계 상상의 그림이기 때문이다

본 작품 속에서 작가는 시를 마음과 그리움이라 한다. 시의 대상을 과거에서 찾고 있다

다음으로 그는 시를 꿈과 생의 과실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란 자유의 날개를 단 천사이고 몽유와 같이 나를 찾는 또 하나의 삶이라 정의한다

그렇다. 시란 자유의 정신으로 진정한 자아를 창조하는 치열한 투혼의 열매이다. 이 작품은 시와 삶이 사랑 꿈 자유 자아실현을 위한 치열함이 진술되어 시적 진정성을 보인다

시란 우리의 삶처럼 자유하나 엄숙하고 진지하여야 함을 교화하여 그 울림이 깊다.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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