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시애틀 부동산 이야기_매물 부족시 '내집 팔고 다른 집 사기'

김현숙 부… 조회 : 4,184
매물 부족시 ‘내 집 팔고 다른 집 사기’

코로나 바이러스로 3월부터 급속도로 냉각됐던 시애틀 주택 경기가 지난 4월초부터 회복되고는 있으나 매물이 모자라 바이어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내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사야 하는 바이어들에겐 더욱 더 집 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집을 사고 싶다는 필자의 고객 중  반 이상이  ‘내 집을 팔아야 이 집을 살 수 있다’는  케이스이다.  시애틀은 수년 전부터 매물 부족현상이 이어져 왔으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셀러들이 집 내놓기를 더 꺼려해  매물이 작년보다도 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중간 가격대 매물 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벨뷰 경우, 80-120만 달러대 매물 중 반 이상이 몇 일까지 오퍼를 내면 그 중 가장 좋은 오퍼를 고르겠다는  ‘오퍼 리뷰 날짜’를 정해놓고 바이어간 매입경쟁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선 ‘내 집을 팔아야 당신 집을 살 수 있다’는 조건의 컨틴전트 오퍼(Contingent Offer)를 내면 받아 줄 셀러는 아무도 없다.  만약 한달 이상 오퍼가 들어오지 않는 집이라면 이 컨틴전트 오퍼를 고려해 볼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맘에 드는 집을 사기가 힘들게 된다.

그러면 내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사야 할 경우,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내 집을 팔았을 때 얼마를 손에 쥘 수 있고, 얼마를 다운 페이먼트해서,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는지부터 계산한 후 은행에서  사전 융자 승인서( Pre- approval letter) 부터 받아 둬야 한다. 그리고 나서 이 정도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동네에,  사고자 하는 매물이 얼마가 가능한지 샤핑을 시작한다. 

내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사고자 할 때는 현재의 주택 경기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하고 집 매매 과정과 매입 과정도  잘 꿰어 맞춰야 실수 없이 집을 팔고 살수 있게 된다.


내 집 팔고 렌트하면서 집 사기
이런 상황에서 셀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내 집을 팔고 렌트를 하면서 집을 매입하는 방법이다.  두 번 이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쫓기지 않고 좋은 가격에 집을 팔 수 있고 원하는 집을 살 때 협상도 쉽다. 6개월 정도 단기 계약을 해 주는 아파트와 짐을 넣어 둘 스토로지를 찾아 보면 된다.

새로 짓는 집 사기
 
다음은 새로 짓는 집 ( Pre-sale)을  사는 방법이다.  원하는 새 집 단지를 찾아 완공날짜를 확인한 후 1-3%의 계약금( Earnest Money) 을 걸고 계약한다. 내 집은 새 집 완공 전 2-3개월 전에 적정 가격으로 리스팅한다.  만약 내 집 클로징( Closing) 날짜와 새 집 클로징 날짜가 맞지 않을 경우, 내 집 사는 바이어에게 셀러 렌트 백( Seller Rent Back)을 미리 요청해 둔다.  이때 새로 짓는 집에 컨틴전트 오퍼로 넣으면 계약 후 5일내 내 집을 마켓에 올려야 하고 만약 좋은 오퍼가 빨리 들어오면 30-45일내 클로징을 해야 하므로 양쪽 집 이사 날짜를 맟 출 수가 없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쓰는 방법들은 컨틴전트 오퍼,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사용, 브리지 융자 등이 있다.

컨틴전트 오퍼: 매물 부족 상황에선 컨틴전트 오퍼를 받는 셀러를 찾기가 어렵다. 그리고 계약 성사후 5일내 내 집을 매물로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 집에 만약 다른 오퍼 (Bump Offer)가 들어오면 3일내 모든 조건조항을 없애든지 아니면 계약을 포기해야 한다.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HELOC) 사용:  내 집에서 모기지 융자금을 빼고 난 에퀴티로 융자를 받아 이를 다운 페이먼트 ( Down Payment)로 사용한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 융자 프로그램을 중단한 은행들이 많다. 그리고 세금 보고서 및 현재 수입 증명도 제출해야 하고, 신청기간이 2개월 이상 걸린다. 이 신청 기간 동안에는 집을 매물로 내놓을 수 없으니 집을 팔고 살 계획이 있으면 미리 미리 신청해 놓아야 한다.

브리지 융자 ( Bridge Loan):  내 집에 모기지를 빼고 난  에퀴티가 60% 이상 있을 때 이 에퀴티를 이용해 단기 융자를 받아 사고자 하는 집의 다운 페이먼트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내 집을 즉시 매물로 내놓을 수 있고, 컨틴전트 없이 오퍼를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이자가 9% 정도로 높은 것이 단점이다.   
 
문의: 김현숙 부동산 (206-375-5959, hskim@windermere.com)


climbing 24-03-08 21:39
I appreciated the author's willingness to explore https://pizzatower.io/a-difficult-game-about-climbing multiple sides of a controversial issue and present a balanced view.

© HHB Media LL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