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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美 보스턴비평가협회 조연상 수상 쾌거



2021 아카데미(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는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보스턴비평가협회(BSFC)에서 여우조연상,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올해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주제가상을 차지하며 오스카 레이스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윤여정은 특히 내년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해 더욱 뜻깊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여자배우 BEST 13'에서 '노마드랜드'의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1일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새롭게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고,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앞서 '기생충'도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어 '미나리'의 오스카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터. '미나리'가 일찌감치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가운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크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내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는 오는 2021년 3월15일이며, 시상식은 4월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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