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크로닷이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마이크로닷이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 조심하세요"라며 "마스크는 꼭 착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도 유지하시고 조심히 다니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마이크로닷의 사진에는 그가 검은색의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 지인 등 14명에 약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지난 2019년 4월 귀국,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끝에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두 사람의 아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논란 이후 자숙 기간을 가져왔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9월 말 '책임감'(Responsibilities) 등이 담긴 새 앨범 '프레이어'(PRAYER)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