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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유깻잎, 딸 솔잎이 향한 미안함+고마움에 '오열'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이 각기 다른 반전 여행을 통해 드라마틱한 '새옹지마 이혼사'를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5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의 '리마인드 허니문'과 최고기-유깻잎의 '바다 나들이와 생일파티'가 담겨 훈훈하고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여기에 '3호 커플' 박재훈-박혜영이 진솔한 대화 속에 첫 번째 재회 여행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재회 둘째 날을 맞은 박재훈-박혜영은 아침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재훈이 "내가 외출하면 새벽이 넘도록 전화 한 통을 안 해 섭섭했다"라고 결혼 당시의 속상함을 언급하자, 무심하게 듣던 박혜영은 "여기 이상한 곳이다. 왜 이렇게 입이 터지지?"라며 한 번도 꺼낸 적 없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평소 핸드폰 문자와 통화 내역을 싹 지우고 다녔다는 박재훈이 어느 날 부부 싸움 후 핸드폰을 두고 나갔고, 박혜영이 박재훈의 핸드폰을 보게 됐다는 것. 박혜영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 이름은 유리. 내용은 '그냥 보고 싶어서 문자해'가 임시 저장 되어 있었다"라며 "그 후 불신이 쌓이며 마음이 멀어진 것 같다"라고 충격적이었던 당시 사건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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